자연을생각하는골재_29호_신년호

News 명사칼럼 2022. 1호 | 통권 29호 33 Issue & Focus 골재수급계획 32 자연을 생각 하는 골재 육상골재가 부존되어 있는 지역은 지질학적으로 충적층으로 부르는 지역으로 세부적으로 제방, 범람원, 하도 퇴적물 등으로 나타난다. 주로 자갈, 모래, 점토 등 미고결 퇴적물이 분포한다. 따라서 이러한 충적층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충적층을 조사하였으며, 19개의 지점에 대해 시추조사를 수행하였다. 고양시의 북동쪽에는 북한산과 같은 높은 산지가 발달하며, 북쪽 및 북서쪽 지역은 낮은 산지 또는 그 산지에 영향을 받는 낮은 구릉지가 발달한다. 대부분의 하천은 북한산 산계에서 발원하여 한강에 합류하며 고양시 남쪽경계를 따라 한강이 통과한다. 따라서 고양시의 북쪽은 산지에서 발원한 하천에 의해 하천 및 주변부에서도 침식지형이 잘 발달하며 남부는 한강의 영향으로 넓은 충적평원이 발달한다. 시추 및 물리탐사 결과 퇴적층의 심도는 남쪽의 한강에 가까울수록 깊어지는 경향을 보이며 한강을 따라서는 하류가 더욱 깊었다. 고양시 남쪽은 시추심도가 북쪽에 비해 깊어 골재부존량이 상당히 많은 편이나 부존 심도가 깊고, 도시화로 인해 골재개발 가능성은 매우 낮다. | 산림 골재 | 골재는 건설 경기의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데, 최근 건설 현장(아파트 건축 등)이 줄어드는 등 건설 경기 침체로 골재 수요량이 감소 추세에 있으며, 골재 수급 및 판매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조사대상지역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 (서울특별시, 김포시, 파주시, 양주시 등)에 지속적인 골재수요처가 있을 것이다. 본 지역은 석산과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레미콘과 관련된 골재 생산이 필요하다. 최근 건설 경기의 침체로 골재 수요량이 감소하는 추세이나, 도로 및 지하철(GTX) 공사 및 아파트 재건축 등과 같은 건설 사업이 기대되고 있어, 향후 골재 수요처는 많을 것이다. 한편 골재생산에 따른 주거지(아파트 등)에 발생하는 비산먼지, 소음 등과 같은 환경 문제로 인해, 추가 설비 구축의 어려움이 있으며, 골재업체의 이전을 요구받고 있으나, 대체 지역의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광업 단지화로 인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관내 인근 지역에 종합 골재 관련 지역 형성이 필요하다. 최근(2019년) 불법업체를 단속하여 그나마 양호한 상태이다. 한편 관내 레미콘 업체의 골재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적은 상태이며, 이에 골재업체의 규모를 키우거나, 정상 운영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개발여건 평가 고양시에서 조사된 하천골재와 육상골재, 그리고 산림골재의 부존 현황 및 특성을 고려한 개발여건은 산림골재와 육상골재는 비교적 안정적인 개발과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양시의 하천골재는 일부 개발 가능한 골재부존이 확인되나 부존 심도가 깊으며 도시화로 인해 개발측면에서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고양시에서의 하천골재의 개발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육상골재는 전반적으로 골재부존량이 많은 편이나 부존 심도가 깊으며 도시화로 인해 골재개발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고양시의 기존 산림골재 개발지 주변은 물론 미개발지에 대한 종합적인 정밀지질조사와 암석의 물성시험, 지형 특성, 여건 파악 등을 조사하였다. 품질면에 있어서는 대체로 양호한 결과를 보인다. 고양시의 레미콘은 6개 업체에서 약 360만㎥가 생산되었으며, 레미콘 출하량으로 추산된 고양시에서 필요한 골재 필요물량은 약 4백만㎥가 넘는다. 그러나 실제 생산된 골재물량은 약 2백만㎥로 나머지 부족분은 주변의 시군에서 반입되어 사용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가적인 대규모 건설계획 등이 발생시 골재 수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골재개발 방안 및 대책 고양시는 향후 고양시의 발전방향을 위한 사업으로 철도교통망 확대산업(2017∼2023) 중 향동역 신설과 GTX복합환승센터 건립, 대곡역세권 개발, 대륙횡단 철도국제역(고양역) 추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로 교통망 개선발전(2018∼2022)을 위한 백석IC 신설과 아시안하이웨이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나 신청사, 종합체육시설, 킨텍스 제 3전시장 건립과 같은 건설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개발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골재 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예상된다. 고양시는 일부 부족분에 대한 골재를 주변의 시군에서 반입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선별 파쇄를 통해 골재 수급이 조절되고 있다. 그러나 향후 대규모 사업등으로 인해 골재수요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한 대안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구 분 수 요 공 급 (A+B-C+D) 허가공급계획(A) 신고 등 기타 공급계획 (B) 반 출 (C) 반 입 (D) 하천 바다 산림 육상 계 계 249,205 262,974 5,687 15,690 106,901 13,064 141,342 121,632 70,400 70,400 수 도 권 소계 103,094 105,877 0 7,040 29,305 0 36,345 67,832 32,300 34,000 서울 20,435 21,300 0 0 0 0 0 0 0 21,300 인천 23,674 24,679 0 5,490 1,500 0 6,990 9,789 2,200 10,100 경기 58,985 59,898 0 1,550 27,805 0 29,355 58,043 30,100 2,600 강 원 12,211 12,871 132 0 7,008 2,461 9,601 3,670 400 0 충 북 12,460 13,330 0 0 6,690 974 7,664 7,466 2,000 200 대전 충남 세종 소계 24,172 26,130 0 2,200 13,092 1,650 16,942 10,038 5,600 4,750 대전 2,990 3,475 0 0 0 0 0 225 0 3,250 충남 17,195 18,027 0 2,200 12,192 1,650 16,042 6,135 4,700 550 세종 3,987 4,628 0 0 900 0 900 3,678 900 950 전 북 10,217 10,881 0 0 5,931 1,444 7,375 3,306 200 400 광주 전남 소계 16,787 18,107 0 0 11,069 1,267 12,336 5,021 5,800 6,550 광주 4,745 5,350 0 0 0 0 0 0 0 5,350 전남 12,042 12,757 0 0 11,069 1,267 12,336 5,021 5,800 1,200 대구 경북 소계 26,566 28,098 1,635 0 13,624 3,638 18,897 9,951 7,600 6,850 대구 6,630 7,231 0 0 0 100 100 531 0 6,600 경북 19,936 20,867 1,635 0 13,624 3,538 18,797 9,420 7,600 250 부산 울산 경남 소계 38,215 41,295 3,920 0 18,022 1,530 23,472 12,923 10,050 14,950 부산 15,160 16,186 0 0 0 0 0 4,556 0 11,630 울산 4,714 5,534 0 0 3,685 0 3,685 1,479 1,400 1,770 경남 18,341 19,575 3,920 0 14,337 1,530 19,787 6,888 8,650 1,550 제 주 5,483 6,385 0 0 2,160 100 2,260 1,425 0 2,700 서해EEZ 0 0 0 4,900 0 0 4,900 0 4,900 0 남해EEZ 0 0 0 1,550 0 0 1,550 0 1,550 0 2022년 골재수급계획 (총괄) (단위 :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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