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생각하는 골재 Vol31

2022. 3호 | 통권 31호 41 40 자연을 생각 하는 골재 화천과 영동군으로 흐르는 금강의 젖줄인 천내리의 천내강, 대전 시를흐르는유등천, 논산시로흐르는벌곡천, 남이면건천리를지 나완주군으로흐르는장산천이있다. 또한전라북도장수군, 진안 군, 무주군에서발원하는금강본류는부리면, 제원면을거쳐충청 북도 영동군으로 흘러나가고 금강의 지류인 봉황천, 기시천, 금산 천, 조정천이 금강 본류에 합류한다. 금강 중상류에 해당하는 연 구지역은 산지를 관류하는 감입 곡류 하천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 산림골재 | 금산군에는현재 3개의선별파쇄업체가있다. 따라서산림골재의 품질시험은기존의선별파쇄업체와금산군에분포하는암석들이 골재로서사용하기에적합한지를판단하기위해읍면별로대표적 으로지층에서의암석을채취하였다. 품질시험으로는 0.08mm 통 과율, 밀도(표면건조, 절대건조, 진밀도), 단위용적질량, 흡수율, 마 모율, 조립률, 실적율, 공극율, 안정성 항목이 분석되었으며, 읍면 단위의 지질별로 채취된 암석시료의 품질을 보면 모두 품질기준 을 충족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금산군에 분포하는 암석들은 골재 용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금산군 선별파쇄 자갈과 모 래의경우에는자갈(굵은골재)의품질분석결과, 0.08mm통과율, 단위용적질량, 흡수율, 마모율, 조립률, 실적율, 공극율, 안정성 항 목에서 모두 부순굵은골재 품질기준을 만족하고 있으며, 다만 절 대건조밀도에서 기준치보다 약간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다음으 로 모래(잔골재)의 경우에는 부순잔골재의 품질기준을 모두 만족 하고 있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금산군 에서 개발되고 있는 선별파쇄 산림골재는 골재로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개발여건 평가 금산군에서 조사된 하천골재와 육상골재, 그리고 산림골재의 부 존 현황 및 특성을 고려한 개발여건은 육상골재는 비교적 안정적 인 개발과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산군의 하천골재 는 일부 개발 가능한 골재부존이 확인되나 전체적으로 부존량이 적고, 대체로 하폭이 좁은 소하천이 많다. 특히, 농경의 밀집으로 인해 하천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 개발의 난이도가 높고, 특히 환 경 등의 문제로 개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하천에대해서는하천유지관리에필요한하천정비는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금산군에서의 하천골재의 개발 가능성은 낮은 것 으로 판단된다. 금산군의 읍면별 육상골재 부존량을 살펴보면, 지 역별 편중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남일면, 제원면, 추부면, 금성면 에 육상골재가 편중되어 있다. 산지의 발달에 따라 충적층의 발 달이미약하며일부를제외하면육상골재의부존량이풍부하지는 않다. 퇴적층의 심도는 깊지 않아 개발가능량은 부존량의 70%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금산군의 기존 산림골재 개발지 주변 은 물론 미개발지에 대한 종합적인 정밀지질조사와 암석의 물성 시험, 지형 특성, 개발여건 파악 등을 조사하였다. 금산군의 산림 골재 품질은 대체로 양호한 결과를 보인다. 하지만 현재 금산군 내에서 추가적인 석산 개발은 어려운 상황으로 금산군의 산림골 재 개발여건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골재개발 방안 및 대책 이번 조사지역인 충청남도 금산군은 산지의 발달이 탁월하고 상 수원 보호구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골재의 개발이 어려운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 100m 이상의 고지대 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m 이상 지역이 전체 면적의 71.5%, 경 사도 20% 이상 지역도 70.5%를 나타내는 험준한 지형을 나타낸 다. 그리고 도시계획상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14.6%, 공업지역 이 3.4%에 불과한 반면 녹지지역이 82%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 지하고 있다. 금산군내 용도지역 면적 576㎢ 중 보전관리지역의 면적은 78.35㎢, 개발제한지역은 10.51㎢, 자연환경보전지역은 8.3 ㎢로 개발행위에 규제를 받는 면적이 적은 편이다. 대체로 관내의 개발 수요에 대한 대응을 잘 해오고 있지만 인접 시군의 골재 수 요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관내의 골재 현황과 장 기적 골재 수요에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금산군 지역은 풍화 화강암 지대가 많아 마사질의 모래가 많이 유통되며, 대전광역시 남부지역과 옥천지역에 모래와 자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되었다. 하지만 업체들의 의견조사 결과 금산군은 과거 난개발 이 심했던 지역으로 골재생산에 대한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반대 여론이 심해 신규 골재원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금산지 역의 육상골재 업체는 모두 폐업상태로 향후 신규허가는 쉽지 않 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5만명 수준인 인구가 2040년에는 3만명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건설 수요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대형 건설사업도 예정된 것이 없어 단기적으 로 내부적인 골재 수요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대전광역 시 원도심 활성화 및 대전 남부 택지개발 사업 추진에 따라 해당 지역에 중요한 골재공급원 역할이 가능하다. 신정천 신동천 역평천 보석천 대양천 궁동천 성곡천 봉황천 관천 부리천 현내천 승재천 암수천 금강 원동천 주도천 추풍천 서대천 상곡천 대암천 개성천 외부천 조정천 기사천 오룡천 후곤천 금산천 유등천 지방천 갑천 진산천 삼가천 금성천 <금산군 육상골재 조사지역 위치도> 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구 분 하천골재 육상골재 산림골재 계 부존량* (만㎥) 24 1,873 4, 487 6,384 개발가능량** (만㎥) 17 1,311 2,972 4,300 * 부존량 : 대상 부지 내에 분포하고 있는 골재의 체적 ** 개발가능량 : 골재를 개발할 경우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골재 의 체적 세부 골재 자원조사 결과 | 하천골재 | 금산군은 기반암이 골재 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화강암류와 화강 암질 편마암, 그리고 석영반암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특히 쥬 라기 화강암류의 고풍화대가 수십 m 두께로 잘 발달하는 편이어 서 골재 공급원으로 유리한 편이다. 금강 지류인 봉황천 상류부 의 소하천이 봉황천 지류와 합류하는 일대에서는 하상과 구 하상 에 사력층이 널리 분포하는 경향을 보이며 국지적으로 폐쇄된 구 하도에는 유기물 함량이 높은 점토층과 일부 사질층이 협재되어 분포한다. 금산군 내에서 골재개발 가능성이 큰 분포지역은 금강 본류, 봉황천과 소하천 지류의 현 하상과 구하상을 따라 분포하는 사질 퇴적층 분포지역이며 이는 제원면 제원리~용천리~수당리 일대이다. 하상 준설을 통해 향후 제방보수 등의 사용 가능성이 있는 하천골재 가능 지역은 다음과 같다. 추부면 신평리와 부리면 에서는 심도 약 3m까지 골재가 이미 개발되었고 인위적 자갈 매 립층이 나타나며, 심도 약 3~5m 부근까지는 세립질 실트·점토 층의 함량이 많은 세립질 모래층이 우세하여 골재 부존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군북면 내부리 일대 하상에서는 심도 약 5.5 m까지 의 하상에서는 담갈색 조립질 모래층이 나타나며 골재 부존 가능 성은 양호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하천골재의 매장량은 보통 이상 이며골재품질자체도상당히양호한편인것으로판단되어앞으 로의 골재개발이 가능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 육상골재 | 연구지역인 금산군은 충청남도 남동부에 위치한다. 금산군은 행 정구역상 1개 읍 9개 면으로 구성되며 동서 길이가 약 24km, 남북 은 32km이다(Fig. 1). 동쪽으로는 부리면 방우리, 서쪽으로는 진산 면 행정리, 남쪽으로는 남일면 신동리, 북쪽으로는 복수면 지량리 가 위치한다. 지리적으로 금남정맥의 지류가 뻗어내려 금산군의 중앙부를 지나고 있으며, 동남쪽으로는 백두대간이 지나가고 있 어서 이 양대 산맥의 가운데 하나의 큰 분지를 이루는 내륙 산악 분지 형태이다. 금산지역 일대는 옥천대의 중심부로 1:25만 대전 도폭의 남동부에 위치한다. 구성암은 크게 선캠브리아기의 호상 흑운모편마암, 쥬라기 화강암류, 백악기 홍색장석 화강암류와 석 영반암, 그리고제4기충적층으로구분된다. 제4기충적층은자갈, 모래 및 점토 등으로 구성된 하성층이 우세하며 봉황천 일대에서 가장 넓게 분포한다. 제4기 충적층은 주된 기반암인 화강암의 풍 화와 사면 침식, 그리고 낮은 구릉지와 하천부에서의 퇴적 과정을 거치면서 형성되었다. 화강암의 풍화층 발달은 양질의 모래를 하 천으로공급하는역할을하며골재자원가운데모래생산에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금산군의 하천으로는 옥천군으로 흐르는 서 <금산군 하천위치도> 신정천 신동천 역평천 보석천 대양천 궁동천 성곡천 봉황천 관천 부리천 현내천 승재천 암수천 금강 원동천 주도천 추풍천 서대천 상곡천 대암천 개성천 외부천 조정천 기사천 오룡천 후곤천 금산천 유등천 지방천 갑천 진산천 삼가천 금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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