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생각하는 골재 34호
2023. 2호 | 통권 34호 25 24 자연을 생각 하는 골재 News News 명사칼럼 명사칼럼 분하다고 판단된다. 즉 지형 및 지질 특성으로는 육상골재 발달에 양호한 환경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충주시 일대의 충적층에 대 해 육상골재의 부존량을 확인을 위하여 총 17개의 시추공에 대한 시추조사및골재부존구간확인, 품질시험을수행하였다. 하천주 변에서 골재에 유리한 자갈과 모래가 잘 퇴적되기 때문에 하천 주 변, 한강과 달천으로 합류하는 하류부 일대를 중심으로 육상골재 조사면적을확인할수있었다. 다만, 충주시의외곽으로는산지가 발달하여 있으며 이들은 변성암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조사 면적의 차이가 실제 육상골재 부존 가능성과 부존량에서 영향을 미쳤다. 그렇기 때문에 산지 발달이 탁월한, 산척면, 살미면, 수안 보면, 앙성면, 엄정면을 제회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조사면적 대 비부존량이양호한특성을보였다. 하지만, 조사면적에비해서골 재부존구간이 짧으며 골재 부존 심도가 깊어 경제성이 고려된다. ● 산림골재 충주시의전체적인지질특성은선캠브리아기지층으로화강암이관 입한형태이며충주시외곽부분은대체적으로오래된선캠브리아지 층이나 시대미상의 퇴적암류 변성암으로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일 부백악기의흑운모화강암및화강반암이나타나며부정합으로제4 기충적층이나타난다. 따라서이러한충주시의지질분포특성에맞 추어 충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산림골재 품질시료를 지질조사를 통 해 획득하였다. 또한, 산림골재 개발이 가능 할 것으로 추정되는 후 보지에대한기반암시추를바탕으로한매장량계산도수행하였다. 개발여건 평가 충주시에서 조사된 하천골재와 육상골재, 그리고 산림골재의 부 존현황및특성을고려한개발여건은충주시행정동, 노은면, 주덕 읍, 대소원면 등 다수 지역에서 육상골재는 비교적 안정적인 개발 과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주시의 하천골재는 한강 하류부 하천에서 일부 개발 가능한 골재부존이 확인되나 그 마저 도상수원보호구역으로개발이제한된다. 그외의하천에서는전체 적으로 하폭이 좁은 소하천이 많으며 도시화 및 농경의 밀집으로 인해 하천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 개발의 난이도가 높고, 특히 환경 등의 문제로 개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 부하천에대해서는하천유지관리에필요한하천정비는필요할것 으로보인다. 충주시에서의하천골재의개발가능성은상대적으로 낮은것으로판단된다. 충주시의육상골재는달천과한강의영향에 의해넓은충적층이발달하였으며, 요도천과한포천을따라서도소 규모의평야들이형성되었다. 특히기반암특성이대체로화강암이 기때문에골재에유리한모래의유입이원활하며퇴적층의심도는 깊지않아개발가능량은부존량의 70%로상대적으로높게나타난 다. 하지만 범람원의 환경에서 모래 뿐 아니라 세립질의 물질도 많 이퇴적되기때문에추가적인선별과정이필요하기때문에경제성 이 고려되어야하며 현재 골재가 진행되고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경쟁사도고려해야한다. 무엇보다, 충주시는중원문화의중심지로 문화유산이보존되어있는곳이기때문에개발에있어서고려되어 야한다. 충주시의 기존 산림골재 개발지 주변은 물론 미개발지에 대한 종합적인 정밀지질조사와 암석의 물성시험, 지형 특성, 개발 여건 파악 등을 조사하였다. 충주시의 산림골재 품질은 대체로 양 호한 결과를 보인다. 하지만 도시화에 따른 인구 증가와 토지 이용 증가, 도로건설 등으로 현재 충주시 내에서 추가적인 석산 개발은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실제 충주시의 골재 업체 는 산림골재 및 선별파쇄 골재를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충주시의 산림골재개발여건은민원및경제성에달려있다. 골재개발 방안 및 대책 이번 조사지역인 충청북도 충주시는 지형 및 지질특성으로 인하 여 분지가 발달하여 있어 골재의 개발이 양호하다. 주변의 한강과 달천이상수원보호구역과현재산업도시개발이활발히진행되고 있는 지역들을 고려한다면 개발이 충분히 가능한 지역이며 이미 진행중인지역이다. 충주시의골재채취현황은육상골재와산림골 재의 허가에 의한 골재개발은 매년 이루어졌으며, 선별파쇄는 간 헐적으로 이루어졌다. 충주시 관내에서의 골재 채취물량으로 수 급은 매우 원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래의 채취량은 적고, 자갈의 채취량은 많아 모래는 부족하고, 자갈은 남는 것으로 보인 다. 따라서 모래는 타 시군에서 반입, 자갈의 잉여분은 타 시군으 로의 반출하여 사용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충주시는 향후 모래만 좀 더 개발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면 자체적인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골재업체의 유치와 우대정책이 필 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장기적 관리정책의 수립이 요구되며 현 재와 같은 취약한 공급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육상골 재 부존지역에 대한 관리를 통해 골재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에 대한 대비 또한 요구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육상골재는 일시 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 채석이 이루어졌던 석산 일대를 중심으로 한 채석단지 선정과 같은 장기적이며 안정 적인 골재 공급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충주시 육상골재 조사지역> 재자원조사를 실시하여 골재자원 부존량 및 개발가능량을 산정하 고 골재품질을 평가함으로써 골재자원 개발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 는데목적이있다. 이번골재자원조사를통하여골재개발이유망한 지역을확인하고골재개발을추진할경우향후이지역의골재수요 대책을마련할수있을것이다. 2013년부터충주시의골재허가내역 을보면하천골재의허가는전혀없었으며, 육상골재와산림골재의 허가는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2020년도 충주시에서 는육상골재, 산림골재, 선별파쇄골재를채취하였다. 하천골재와선 별파쇄골재를 제외한 나머지 신고골재의 생산실적은 없다. 2020년 에충주시에서는산림골재 174만㎥, 육상골재 23만㎥, 선별파쇄골재 14만㎥를채취하여, 허가골재의생산비중이높은것이특징이다. 충 주시에서의 골재생산 비중은 전국 대비 1.6%, 충청북도 생산량 대 비 18%수준이다. 충주시의산림골재생산비중은전국산림골재생 산 대비 약 3.7%이며, 충청북도 산림골재 생산량 대비 약 31%로 높 은비중을차지한다. 충주시의육상골재채취량은전국육상골재채 취량 대비 약 5.9%이지만 충청북도의 육상골재 채취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충청북도내에서는육상골재개발이매우활발한편이다. 세부 골재 자원조사 결과 ● 하천골재 충주시 관내를 흐르는 하천은 국가하천인 한강, 달천을 포함하여 25개 하천이다. 특히, 충주시를 가로지르는 한강, 남쪽에서 한강으 로 합류하는 달천을 비롯하여, 달천의 지류인 요도천 한강의 지류 인 충주천, 영덕천 등에 이르기까지 전체 하천을 조사하였다. 충주 시는 전체적으로 화강암 및 변성암, 편마암, 편암 등의 기반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침식에 약한 화강암에 의해 충주 분지가 형성되 었다. 특히 달천이 한강으로 합류하는 합류부 일대는 충주분지로 불리는 넓은 범람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한포천은 노은평야, 요도 천은신니평야와주덕평야등완만한평지를만들어충적층을형성 하였다. 이러한 지형 및 지질 특성으로 인해 퇴적물은 주로 원마도 와 분급이 양호한 모래와 자갈들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충주시 는 남쪽의 달천은 감입 사행을 보이며 충주시 관내를 흐르는 대부 분의하천들은주로직선형하천을보이는데, 이들의경우에퇴적보 다는 침식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충주시 일대의 가장 큰 하천인 한 강의 경우에는 공격사면에서는 침식, 활주사면에서 퇴적을 반복하 여 point bar와하천운반력이감소하면서형성된하중도가다수발 달하고있지만퇴적물이조립하며원마도가불량한거력및조립의 자갈로구성되어있고그층후가매우얇다. 즉, 한강의경우에도하 천골재의 부존량은 풍부하지 않은것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있다. ● 육상골재 충주시는 충청북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원문화의 중심지 로서 한반도의 중앙 부에 위치하여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매 우 중요한 지역이며 관광의 중심도시로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 의 지형 특성으로는 한강과 달천 유역 주변으로 범람원을 만들고 그에따라드넓은평야를발달시켰다. 한강과달천뿐아니라달천 의 지류인 요도천 주변과 한강의 지류인 한포천 주변에도 하천 범 람에 의해 평야를 형성시켰다. 따라서 골재의 부존량이 양호하다 고할수있다. 또한지질특성이모래및자갈을공급할수있는기 반암인 화강암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골재의 자연적인 생산이 충 <충주시 하천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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