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생각하는 골재 Vol36
2023. 4호 | 통권 36호 21 20 자연을 생각 하는 골재 News News 명사칼럼 명사칼럼 2 Issue & Focus 골재자원조사 강원 양구군 골재자원조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골재채취법 제4조에 따라 충청북도 충주시에 대한 골재자원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하였습니다. 위 지역에 대한 골재 자원조사 결과는 “2022년 골재자원조사 보고서”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기본 현황 양구군은 동쪽으로는 인제군, 서쪽으로는 화천군, 남쪽으로는 춘 천시, 북쪽으로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창도군·금강군 과경계를이루고있으며, 동경 128° 10'∼127° 51', 북위 37° 59'∼38° 19'에 위치한다. 양구군의 면적은 701.53㎢이고, 인구는 2만 1,449 명(2022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4개 면, 83개 행정 리(60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하리에 있다. 양구군 일대는 태백 산맥의 여러 연봉들이 남북으로 종관한다. 양구군은 화천댐과 소 양강댐 건설로 많은 평야지역이 물에 잠겨 전체면적의 85%가 임 야와 호수로 되어 있다. 금강산의 뿌리가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지맥이 양구와 회양을 경계로 하는 마비령으로 내려가 광록산 (800m)을 이루어 산세가 험준하다. 군의 동단부는 가칠봉(加七 峰, 1,242m)·대우산(大愚山, 1,179m)·도솔산(兜率山, 1,148m)· 대암산(大巖山, 1,304m)을 연결하는 높고 험준한 대암산맥이 남 하해 소양호에 접한다. 중앙부에는 지혜산(智惠山, 1,024m)·봉 화산(烽火山, 875m)을 연결하는 비봉산맥(飛鳳山脈)이 있다. 서 단부에는 어은산(魚隱山, 1,277m)·백석산(白石山, 1,142m)·사명 산(四明山, 1,198m)을 연결하는 어은산맥이 있다. 이렇게 군 전체 가험준한내륙산간지역을이룬다. 이들연봉사이를북한강(北漢 江)의 지류인 수입천(水入川)과 서천(西川)이 남류하다가 남서부 의파로호(破虜湖)로흘러든다. 서부에는금강산에서발원한금강 천이 북한강으로 흘러들며, 남단부를 소양강(昭陽江)이 서류한다. 북동부의해안분지는소양강유역권에속하는전형적인침식분지 이고, 양구읍에는 대규모의 산록완사면이 발달하였다. 지질은 대 부분시·원생대의변성퇴적암내지화강편마암이나, 해안분지는 중생대에 관입된 화강암 지역이다. 토양은 대부분 잔적토이고 비옥한 충적토는 하천 주변에 좁게 분 포할 뿐이다. 양구군은 태백산맥의 분수령 일부를 차지해 한반도 의 서부와 동부 식생계의 경계가 되므로 희귀한 동식물이 많다. 냉수성어류인열목어·잉어름치·황쏘가리, 딱새과에속하는쇠 올딱새 등이 있다. 그리고 콩과인 개느삼과 다년초인 금강초롱 및 비로용담·칼잎용담·끈끈이주걱·큰비다분취·북통발·장 백제비꽃·물이끼 등 식물종들이 자생한다. 호수로는 인공호인 파로호와 소양호가 있어 내수 면어업이 활발 하고 수상교통과 관광적 가치가 크다. 기후는 산간분지와 1,000m 이상의 고산지가 많아 대륙성기후를 나타내며 같은 위도상의 어 느 곳보다도 기온이 낮고 강수량도 적다. 연평균기온 12.3℃, 1 월 평균기온 -5.℃, 8월 평균기온 24℃이며, 연강수량은 1,395.5 ㎜이다. 지형 현황 양구군은 한반도 국토정중앙(동경 127°52' 35", 북위 38°06' 26") 에 위치하며 북동쪽으로 서울과 132㎞, 춘천과 52㎞ 거리에 위치 하고 있고, 동쪽은 인제군, 서쪽은 화천군, 남쪽은 춘천시, 그리 고 북쪽은 휴전선 너머 북한 창도군, 금강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 다. 양구군 지형은 중·장년기 산악지형이 우세하며 태백산맥으 로 연결되는 많은 연봉들이 남북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양구 의 동남부는 가칠봉(1,242m), 대우산(1,179m), 도솔산(1,148m)을 연 결하는 대암산맥이 뻗어내려 소양호로 연결되고, 중앙부는 비봉 산맥이 있으며 서쪽에는 백석산(1,142m), 사명산(1,198m)을 연결하 는 어은산맥이 있다. 따라서양구군은전체적으로 900~1,000m의험준한산지로이루 어져 있는데 이들 험준한 연봉들 사이에 수입천, 서천, 한전천, 공 리천 등의 지류들이 분포하며 최종적으로 파로호로 흘러들어 간 다. 양구는 화천댐이 담수되면서 파로호가 형성되었고 남쪽에서 는 소양강 다목적댐이 준공됨에 따라 소양호가 조성되었다. 수입천 상류부는 방산면 건솔리 일대에서 건솔천과 사태천이 합 쳐져서 수입천을 이루며, 서천은 동면 월운리 부근에서 월운천에 합류되면서남류하다가송청리부근에서공리천과다시합류하여 북으로 흘러 파로호로 유입된다. 그리고 양구의 남단부는 내설악 에서발원한소양강이인제를지나양구남단을서류한후소양호 에 유입되며 최종적으로 춘천에서 북한강과 만난다. 양구군의지형은변성암류의분포지와화강암류의분포지가차별 침식으로 인해 지형상으로 뚜렷이 구분된다. 화강암질암이 분포 하는 중앙부는 장가 고개(350m), 솔고개(420m) 등이 반월형의 고 지형을 이루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형은 200m 이하의 낮은 지형 으로 구릉지나 하천을 이룬다. 화강암질암류 주변부의 편마암류 분포지는 양구의 북동부, 서부, 남부에 위치하며 두솔산 (1148m), 사명산(1199m), 봉화산(875m)의 높은 산세를 이룬다. 개발 제한요소 골재자원은 천연자연자원으로서 골재를 개발하는데 있어서는 골 재품질의 적합성 여부, 골재를 채취하고자 하는 지역에 대한 고려 가 필요하고, 품질과 개발지역이 선정되었다고 할지라도 개발지 역이주변환경에끼치는영향즉, 채취시의소음, 진동문제, 채취 장비 사용에 따른 문제 등 다양하고도 복합적인 제한요소 검토를 필요로 한다. 골재의 종류에 따라서도 개발을 제한하는 요인들이 약간씩 다를 수도 있다. 이러한 개발을 제한하는 요소들은 하천육 상골재는골재채취법에서, 산림골재는산지관리법에서허가를제 한하는 규정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2013년에골재채취법이개정되어하천과육상골재개발에 적용되던 제한규정이 삭제되었으며, 골재를 개발할 경우 개별적 으로 관계법령의 규정을 적용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과거 골재채 취법의하천제방에서의이격거리, 하천부속물에서의이격거리등 의 제한 규정은 없지만 이번 하천골재자원 부존조사 시에는 과거 의 규정을 준용하여 골재의 부존과 개발가능여부를 판단하였다. 또한골재채취법에서는제22조4의골재의품질기준및동시행령 제28조2의 골재의 용도별 품질기준을 제시하여 품질기준에 적합 한 골재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산지관리법에서는 산림골재를 개 <양구군 지리적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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