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생각하는 골재 Vol41

Culture & Life 생활 속 건강 상식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자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하면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자연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악질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코로나 광풍이 지나가긴 했지만, 언제 어떤 바이러스가 침공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건강은 평상시에 지켜져야 하며 위생은 내가 지켜야한다. 운동은 아무리 해도 모자람이 없다.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은 전신에 자극을 줘 체력 향상뿐 만 아니라 관상동맥 위험 인자 감소, 고혈압 및 당뇨병 과 같은 만성 질환의 예방, 심혈관계 기능 향상, 노화 방 지 등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을 주고 여기에 더해 면역 기 능까지 강화시켜주는 관계로, 보약 보다 나은 효과를 가 져오는 것이 운동이고, 그래서 운동은 언제나 권장 사항 이다. 다만, 격렬하거나고강도의운동을하면오히려운 동이스트레스로작용해인체에서스트레스호르몬을방 출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등 면역 기능에 부 정적인영향을미친다. 이때문에운동을수행하는데있 어 운동의 종류, 방법, 기간, 강도, 경험 및 훈련의 정도 와 운동 후 회복 방법 등을 잘 조절해야 한다. 운동 전· 중·후의운동강도를알아보기위해서는일반적으로심 박 수, 혈압, 주관적 척도를 측정한다. 이 중 심박 수는 별다른 도구 없이 비교적 간단하고 정확하게 운동 강도 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지표다. 허리와 목, 어깨, 다리 등 신체를 이완하는 동작을 반복 하면서 몸을 자극하는 스트레칭도 중요한 면역력의 한 방법이다. 체온이 1℃ 올라가면 면역력은 5배 증가한다. 허리에힘을주고숙였다들었다를반복하는동작만으로 도 체온을 올릴 수 있다. 불면증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데, 자기 전에 10분 정도만이라도 스트레칭을 하면 숙면 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약보다 중요한 것은, 잠을 잘 자는 것 보통 사람들은 하루 평균 8시간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 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우리 몸은 질병과 맞 설 힘을 충분히 가진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낮에 활동하면서손상된조직을복구하고, 성장호르몬분비를 통해 몸을 강화하며, 신체에 축적된 노폐물도 배출한다. 질 좋은 잠은 ‘공짜 면역력 증진제’인 셈이다. 특히 수면 패턴이중요한데, 저녁 11시부터새벽 3시까지는깊은잠 을 푹 자야 한다. 이 시간에 잠을 자야 면역력을 강화하 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증 진하는 수면 습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전 TV나 스 마트폰을 보지 않는 것이다. 뉴스나 영상을 잠들기 전에 봐야 한다면 침실에서 최대한 먼 곳에서 보고 들어오는 게 좋다. 또 똑바로 눕거나 옆으로 자는 등 자신에게 가 장 편한 자세로 자는 게 좋다.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한 수단 이다. 손만제대로씻어도감염질환을어느정도예방할 수있다. 일상생활중에반드시손을씻어야하는경우는 다음과같다. 돈을센후, 반려동물과놀고난후, 콘택트 렌즈를 빼기 전과 끼우기 전, 코를 푼 후, 기침한 후, 재 채기한후, 음식차리기전이나음식먹기전, 요리안한 식품이나씻지않은식품과육류를만진후, 아기기저귀 를 갈아준 후, 환자와의 접촉 전후, 상처를 만지기 전후, 화장실에서 나올 때, 수도꼭지나 문손잡이 또는 공중전 화기를만졌을때등이다. 올바른손씻기를하고있는지 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2025.1호 | 통권 41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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